자전거여행

[7박8일]아소산을 가다 (4일차)

우.리.집 2019. 3. 24. 13:40




아소에서 오무타까지 전체코스이다. 이날 아소산을 들렀다 갔다.




어제와 다르게 날이 맑아 졌다. 아침 투어를 갔다가 8시에 돌아와서 자전거 페달을 바꾸고 짐을 챙기고 9시쯤 줄발했다.



아소비고코로를 나와 큰길 시작부근이다. 히라이 라는 가게인데 여기서 밥을 사먹으라고 어제 설명을 들었지만 가지는 않았다.



아소역을 지난다.



아소역 앞 사거리에서 본 산이다. 저 산이 아소산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아소역 사거리를 지나면 바로 오르막 시작이다. 약간 올라오면 아소게스트하우스가 나온다.



이런 산길을 지난다. 이런 길 좋다. 피톤치드가 몸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숲길을 지나면 이런 초원길이 나온다. 양 옆으로는 목장이 있었다. 계속 오르막이다.



한참을 올라 쿠사센리 전망대이다. 저 언덕을 넘으면 쿠사센리와 아소화산박물관이 나오고 아소산이 보인다.



아소화산박물관 주차장에서 본 아소산이다. 아소산 가는 길은 여기에서 통제를 하고 있었다. 주변에 화산재가 보이고, 연기도 계속 나왔다. 더 가까이 못 간 것이 안타깝다.



아소산을 뒤로하고 오던 길을 다시 돌아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구마모토쪽으로 좌회전을 한다.



아까 쿠사센리 정상에서 본 봉우리이다. (이게 쿠사센리는 아니고)



그 유명한 아소팜랜드 앞을 지난다. 



계속 내리막이다. 자전거 탈 맛 난다.



규슈자동차도로 옆길이다.



오무타역 앞을 지난다. 날이 어둑어둑해 졌다.




와라지가 별관 호텔에 도착했다. 여기는 캡슐호텔을 예약했다. 이용객이 정말 없었다. 대욕탕이 있었는데 결국 혼자 이용했다.

샤워를 하고 호텔 큰 길 바로 옆에 유메타운이 있어 간식을 사서 호텔에서 먹었다. 




아침을 전날 주문을 해서 식당에 갔는데 아무도 없고 밥상에 뚜껑을 하나 씌운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나의 아침밥이었다. 이런. 빵인지 밥인지까지는 물어 봤는데 부페인지 아닌지를 안 물어봤더니 이렇게 밥이 나왔다. 반찬이 매콤한 김치 하나 없어 그냥 억지로 먹었다. 이걸 630엔이나 주고 먹다니. 또 실수했다.



다음편에 계속 . . .